베이징의 한 북한 관련 소식통은 중국이 이번 주말, 평양에 의료진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기 위한 건데, 선발대 성격으로 10여 명이 먼저 북한에 파견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요청할 경우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소식통은 북한의 방역 지원 요청을 받았고, 지난 13일 의료진 선발대 구성을 마쳤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의 방역 성과와 경험을 따라 배우라고 공개적으로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를 전후해 북한은 이미 중국에 도움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외국에서 사람들을 받아들인 건 지난 2020년 초 코로나 발생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국경을 봉쇄하고 인적 왕래를 끊어왔지만 코로나19로 대동란이 발생하자 다시 문을 연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의료진 선발대는 북한의 현지 상황을 파악하면서 봉쇄식 방역 방식을 전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현재 북한에 파견할 의료진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이나 의료 장비의 지원 규모를 늘리기 위해 이미 준비에 들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5161012102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